[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일(월)부터 10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낮 12시(정오)부터 액면가 1만원, 5만원, 10만원 상품권 3종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모바일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페이코 등)을 내려 받아 인증한 후,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를 연결 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구입한 상품권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마켓, 이·미용업소, 학원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9,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향락‧유흥업종 시설 ▲연매출 10억 원을 초과하는 일반교과‧외국어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금액 10%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동작사랑상품권 발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금년에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으로 총 300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발행분 150억 원은 판매 완료했으며, 하반기 잔여 발행분 50억 원은 추석 명절 이전에 발행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올해 상반기 동작사랑상품권 발행분의 88%가 상반기 중에 결제되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맹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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