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00명대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주간(7.1.~7.14.)과 함께 은평구 특별방역 및 폭염대책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 은평구는 지난 7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특별방역 및 폭염대책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특별방역점검 기간에 확진자 발생 차단을 위해 관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식당‧카페, 유흥시설, 학원, 사회복지 이용시설, 어린이집, 장례식장,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임시선별검사소 외 구파발역에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은평구는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3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1,545가구와 145시설에 각종 용품 및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을 하고 폭염 취약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폭염대비 대책으로는, 폭염T/F팀을 구성하여 폭염을 사전에 대비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상황전파 및 폭염피해에 대응한다. 그 외 무더위쉼터 134개소 운영, 1,494명의 재난도우미들이 독거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폭염행동요령 안내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 구호반 및 그늘막 70개소(횡단보도 등) 운영, 낮 시간 도로 물청소 등 여러 방법으로 폭염에 대응한다. 구 관계자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22시 이후 공원, 강변 등 야외 음주가 금지 되는 등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만큼, 구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하여, 위반하는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을 적용하고 해당 업종의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계 부서에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고위험시설 방역실태 점검에 철저히 임할 것”을 당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4일까지 연장되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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