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강북구가 오는 12일부터 152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판매한다. 이번 상품권은 1차 70억, 2차 82억 규모로 분할 발행된다. 지난 2월 150억 원에 이어 올해 2번째다. 2차는 9월 6일(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보인다. 나올 때마다 조기 완판을 거듭한 강북사랑상품권은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주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상품권은 1만원·5만원·10만원권 세 종류가 있으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으로 200만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구매는 20개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하나를 내려 받은 후 결제 계좌와 연결하면 된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내 9천148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 점포, 일부 대기업 계열사, 연 매출액 1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자세한 동네 제로페이 가맹점 현황은 ‘지맵(Z-MAP)’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보여준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에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게 됐다”라며 “상품권 할인판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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