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확진자 급증 긴급대책 회의…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청춘뜨락 폐쇄검사인원 급증으로 자양보건지소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는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확산과 백신 미접종 20~30대 확진자 급증, 개인방역 해이 등의 요인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급증하고 있는 20~30대 확진자를 위한 선제검사 실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구는 확진자 급증으로 검사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자양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30대 이용률이 높은 건대입구역 인근 청춘뜨락을 폐쇄했으며, 건대 맛의 거리, 구의 미가로 등 식당가 일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광진경찰서와 합동하여 중점관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매일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등이며, 방역수칙과 080간편 전화 체크인 서비스 지원 내용도 함께 홍보한다. 점검결과 방역 지침 1차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 및 집합금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긴급대책 후,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확진자를 줄이는 최고의 대책은 백신 접종률 제고이다”라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유 백신을 최대한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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