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인 ‘집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비대면 교육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온라인 체험을 통해 현장학습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운영되며, 구 홈페이지와 광진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달 진행 중인 2회차 영상은 과학을 주제로 한 ‘도심에서 만나는 밤하늘 이야기’편으로, 광진구청 담당자가 시립서울천문대를 직접 방문하여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별자리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체험키트의 사용방법을 설명한다. 체험키트는 오는 16일까지 구 홈페이지 접속 후 영상 속 퀴즈 맞추기 및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가구에 전달된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알쏭달쏭 분리배출, 함께 배워봐요!’ 편이 11월에는 ‘베트남 음식 체험’ 편이 진행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에 진행된 1회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편은 광진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600여명이 시청하였고, 체험키트 이용자의 95%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현장체험 학습이 어려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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