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포구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오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여성 취‧창업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위기 등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그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삶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첫 번째 특강은 나지현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사무처장과 함께 ‘기후위기와 여성의 일’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고용환경과 기후위기가 여성의 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특강은 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 이사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여성 행동’을 주제로 기후위기 현실과 대안, 기후위기 속에서 여성은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마포구 교육포털 홈페이지 또는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한편 구는 지난 2일 2021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을 위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마포구 성별영향평가 사업으로 선정된 18개 부서 28개 사업의 담당자들이 성평등을 위한 정책개선안을 도출하는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울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 2명이 직접 마포구청을 방문해 담당자들과 1대 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별영향평가사업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규 및 공약사업과 일자리, 4차산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선정한 뒤 성별영향평가서 작성을 통해 사업 시행과정의 성차별적 요인을 점검‧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는 여러 부서 담당자 간 협력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사업 실시율과 개선율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차이 때문에 차별받지 않고 사업의 효과를 누구나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 구인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여성정책사업과 성별영향분석평가사업 등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많은 여성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한 마포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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