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쉼터시설을 조성했다. 중랑천 산책로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편안한 하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쉼터시설을 정비, 예전 국궁장으로 활용되던 성동교 하부 잔디광장 주변으로는 야외테이블과 파라솔을 설치하고, 대형화분을 배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용비교 하부 인근 녹지대는 다양한 계절 초화를 심고, 휴게시설을 개선해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휴식정원’으로 조성, 노후화된 벤치와 앉음벽 등 하천변 쉼터시설도 말끔히 정비했다. 노후도가 심한 평의자나 등의자 등은 새로운 의자로 교체하고 중랑천 응봉교에서 용비교 구간의 파손된 앉음벽 시설도 전면 정비를 완료했다. 중랑천 장안철교에서 송정교 구간은 그늘막 등 쉼터가 부족해 여름철 하천 산책로 이용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곳으로 총 4개소에 걸쳐 퍼걸러를 조성, 중랑천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재질인 대왕참나무 재질로 하천 이용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내 하천 공간이 편안한 휴식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주민 최고의 쉼터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청계천, 중랑천 등 성동의 소중한 하천환경이 더욱 편안하고, 아름답고, 즐거운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천 환경 개선사업을 보다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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