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박미영] ‘포항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가 25일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에서 개최됐다. 협의체는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 북부경찰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등 6개 아동학대 대응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 시행돼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학대 피해와 위기의심 아동에 대한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돼 격월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분기 위기의심아동 일제조사 및 고위험아동 합동점검 상황공유, 여름방학 아동학대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고, 특히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간의 아동학대 대응 협업에 관한 세부매뉴얼을 포항시 및 남 북부 경찰서와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조사업무 공공화가 진행되면서 협의체 정기회의가 아니더라도 학대사례 발생 시마다 협의체 기관과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업으로 아동학대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경찰이나 교육지원청, 검찰, 법원 등 모든 관계기관에서 아동학대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시도 아동학대조사업무의 공공화가 올 12월까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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