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지난 1일 ‘삼송 도시재생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과정에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 등이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삼송 도시재생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재생 청년 활동가, (예비)창업자,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직원 및 고양시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를 포함해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디자인단 및 고양이트럭 사업에 대한 소개와 디자인씽킹·서비스디자인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간 총 8회 참여워크숍을 진행해 새로운 창업플랫폼 공공서비스 모델을 개발·발전시킬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해 창업에 대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관계, 여건 등을 함께 분석하고 창업자의 관점에서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디자인단으로 활동하게 된 손위황 청년활동가는 “발대식에서 맥도날드의 디자인씽킹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히 고양시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창업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곽경희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시장의 기회를 분석하고 테스트해서 새로운 창업생태계에 어울리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지원과제’ 공모에서 ‘달리는 창업플랫폼, 고양이 트럭’사업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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