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시흥시가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관리소)의 재활용정거장 운영을 지난 1일 시작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정왕본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가, 시흥천, 걷고 싶은 거리 환경 정화 등 마을 주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 자원순환과와 함께 정왕본동 지역에 ‘재활용정거장’을 2개소 운영해 단기거주자, 외국인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분리배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에서는 사전 예찰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큰솔공원과 별공원을 사업대상지로 추천했다. 자원순환과는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총 4회의 자원관리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큰솔공원에서 첫 활동을 시작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 대상으로 안내 및 계도 활동을 시작했다. 3주간의 사전 홍보활동으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분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종류별로 재활용품을 정리해 수거했다. 재활용정거장은 화요일 큰솔공원, 목요일 별공원에서 매주 설치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로 동절기에는 1시간 씩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정거장 활동을 통해 정왕본동에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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