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정성은] 포항시는 23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성우 배한성 씨를 초청해 6월 ‘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행복을 부르는 화술’ 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사례와 성우 특유의 목소리로 전달하며 참석한 150여 시민들의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배한성 씨는 서라벌예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으며, 1966년 TBS(동양방송) 제2기 성우를 시작으로 성우생활 45년의 곧은길을 걸으며, 과거 외화드라마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맥가이버, 가제트 형사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공로상 등 수상과 다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올해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월 1회씩 주로 마지막 주에 실시되며,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유명강사의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석인원 제한 및 좌석배치, 이동식 열 체크기 설치 등 코로나 예방을 적극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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