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정성은] 포항시는 17일과 23일, 양일간 시청 대잠홀에서 사회복지·세무 등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6급 이하 직원 대상으로 ‘고질․악성민원 대응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분야 사업확대와 민원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폭언, 폭행 등 폭력적이고 상습적인 악성민원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공무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악성민원 대처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양일간 오전·오후 총 4차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혜경 플러스원 컨설팅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악성 민원에 대한 정의와 실태 △사전예방법 및 개인․조직별 대처전략 등 악성민원에 고통을 받는 직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보호방안에 대해 제시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 동안 악성민원에 대응에 미숙했던 점을 되돌아보고 대응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포항시에서는 악성민원대응 교육뿐만 아니라 비상상황 모의훈련, 안전요원배치, 악성민원대응 매뉴얼 제작, 웨어러블 카메라 시범 운영, 심리상담 치료 등 전방위적으로 민원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더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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