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은] 청송군은 국가 검역 식물병인 과수화상병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내 전체 과수(사과,배) 재배농가에 예방 약제를 공급하고 약제 살포 독려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원을 중심으로 전파되는 세균병으로 다른 식물 병해와 달리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발생된 과수는 매몰하고 3년간 재배가 제한된다. 이에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주요 소득원인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사과‧배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에 예방 약제를 공급한 바 있으며, 공급한 약제를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않고 단용으로 500L(25말)에 1병을 희석하여 일반 농약 방제 3일 전·후 비가 오지 않는 날을 골라 빠른 시일 안에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혹시라도 의심주를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