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성수]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1일 고현1통 노인회에서 50만원, 22일 주식회사 청라산업개발에서 1000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인재육성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한 고현1통 노인회는 가흥2동에 거주하는 60여명의 노인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이 지역의 영농폐비닐 수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인 50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평소 고현1통 노인회는 지역 사회 봉사활동이나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의 명품요양병원, 청하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간식 전달과 말벗이 돼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봄을 맞아 걷기 운동과 환경보호 운동을 연계한 ‘쓰담 걷기’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강석우 노인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미학을 잊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22일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주식회사 청라산업개발은 부동산, 건설업을 하는 업체로서 대구에 위치해 있다.

정규한 대표는 “대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영주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학부모 중의 한 사람으로서 영주의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에 공헌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첫 번째 기탁의 소감을 말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욱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해준 고현1통 노인회와 주식회사 청라산업개발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민의 뜻깊은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희망을 키우고 소중한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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