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시는 도심 곳곳 유휴공간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장흥면 부곡IC 쌈지공원, 광적면 가납리 생활환경 숲 등 2개소에 도시공원을 조성했다.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시민에게 녹색 도시환경을 제공해 녹시율을 높이는 등 도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곡IC 쌈지공원은 도로공사 완공 후 방치된 자투리 토지에 다양한 수종의 교관목으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벤치와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했다. 가납리 생활환경 숲은 사계절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경관조성을 위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단풍나무, 반송, 산철쭉 등을 식재해 주민들이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주요 도로변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수목들이 흡수·흡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자투리 토지와 경관 저해 공간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하게 됐다”며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열섬 완화효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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