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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시가지 가로환경 새단장, 시민편의 제공

aa | 기사입력 2021/10/01 [14:25]

김천시 시가지 가로환경 새단장, 시민편의 제공

aa | 입력 : 2021/10/01 [14:25]


[우리집신문=aa] 김천시는 평화동 신한은행∼KB국민은행 구간 보행로 환경개선 및 시민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화강석 벤치를 설치했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되어 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단체와 전문가집단, 그리고 중앙부처·지자체간 서로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모든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주민대표 조직인 「평화동 도시재생사업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서 결정된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타 시·군 성공사례와 유사지역 사전답사 등을 통해서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후, 디자인과 설계 그리고 재질과 배치방법 등을 선정해서 사업을 시행했다. ‘김천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은 각종 조형물, 화강석 벤치, 해가림 시설 등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시 평화로에 식재된 가로수는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로 천근성(얕은 뿌리) 수종으로 강풍에 쓰러질 위험이 높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빠른 생장으로 가로수 수관이 지상부의 전선, 건물과 간판 등에 근접하여 전기누전 및 건물 균열 등으로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수종으로 가로수를 교체하게 됐다. 당초 히말라야시다를 제거하고 교목인 왕벚나무나 이팝나무를 식재할 계획이었으나, 원도심지의 인도 지하에 광케이블과 도시가스 지선이 매설되어 있어 교목은 식재가 불가하여 그 대안으로 화이트 핑크 셀릭스(삼색버드나무)를 식재했다.

이 수종은 계절에 따라 잎이 핑크, 화이트, 그린 3가지 색으로 변하는 신품종으로 맹아력(萌芽力, 싹트는 힘)이 좋아서 원하는 다양한 수형을 연출할 수 있어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 등으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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