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강서구가 오는 7월부터 영화를 테마로 한 ‘영화 인문학’과 ‘영화 비평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영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영화를 감상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영화 인문학 강좌는 ‘영화 속 내 이야기’를 주제로 성인 강좌와 청소년 강좌로 나뉘어 열린다. 성인 대상 ‘영화 인문학 강좌’는 7월 6일(화)부터 4주간 직장인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총 4편의 영화 ▲줄리&줄리아 ▲미라클벨리에 ▲작은아씨들 ▲포레스트 검프 등을 접하며 영화를 매개로 인문학을 접하고 영화 속 메시지로 우리 삶을 위로받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대상 ‘영화 인문학 강좌’는 방학기간에 맞춰 7월 21일부터 4주간 이어진다. 청소년 인문학 강좌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대학교 ▲템플 그랜딘 4편을 통해 청소년의 최대 관심사인 진로, 관계, 소통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영화 인문학 강좌와 함께 운영되는 ‘영화 비평 강좌’는 7월 20일부터 ‘영화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4주간 진행된다. 씨네 21 송원경 기자가 강사로 나서며 전문 비평 강좌를 통해 영화 상식을 기르고 영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뷰와 에세이, 그리고 비평 ▲영화에 대한 사소한 역사들 ▲쇼트, 시점, 몽타주, 롱테이크: 영화언어 ▲합평과 퇴고 등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 인문학 강좌’와 ‘영화 비평 강좌’는 영화에 관심 있는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화 인문학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영화 비평 강좌’는 10,000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강좌별 정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미디어교육-수강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영화도 즐기고 삶도 풍성하게 하는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영화를 보는 눈을 폭 넓게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9~11월 예정)에도 새로운 영화로 ‘영화 인문학 강좌’와 ‘영화 비평 강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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