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구정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보완하고자 ‘2021 광진구민 행복지수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5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거주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지역가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환경, 주거·생활환경 등 10개 분야별 만족도 및 구정 전반 만족도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이다. 만족도 조사결과, 광진구 구정운영에 대한 ‘만족’ 응답 비율은 92.2%였으며, 종합만족도 점수는 74.4점으로 2018년 대비 12.3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만족도는 10개 분야별 만족도와 전반적 만족도의 100점 환산값을 평균하여 산출한 값이다. 특히, 광진구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구민의 평가는 91.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전 구민 마스크 지원(52.1%), 코로나19 알림(16.3%)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다. 가장 만족하는 정책분야는 자연환경(77.39점), 교육환경(75.89점), 민원행정서비스(75.86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진구민의 89.4%가 광진구에 거주하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이유는 편리한 교통체계와 녹지·여가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진구 주요 사업 중 ‘KT부지 첨단업무 복합단지 조성’이 인지도가 가장 높았고, 가장 기대되는 신규 사업으로는 ‘어린이·청소년 마을버스 교통비 무상지원’과 ‘구민생활안전보험 및 자전거 단체보험 자동가입’ 순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정 전 분야를 현시점에서 재진단하고 취약분야를 점검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구민 행복지수 설문조사를 통해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과 생각을 짚어보고 구정 개선과제를 도출하고자 한다”라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구정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구민 만족 행정을 구현하는 데 활용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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