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대방청소년문화의집'(가칭)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방청소년문화의집’(대방동 350-2)은 노량진근린공원 내 방치되어 있던 오래된 군사시설인 지하벙커를 활용해 연면적 1,486㎡, 지하3층~지하1층 규모의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으로 조성되며, 2022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소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아치형 천정구조의 지하벙커 내에 ▲ICT스포츠 체험시설 ▲유튜브 공작소 ▲스포츠코트 등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공신력 있고 역량 있는 청소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수탁자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아동청소년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 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청소년육성을 주목적으로 설립되어 청소년업무 수행 경험이 있는(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8호에 의한) 청소년단체여야 하며, 위탁사무와 관련된 법령과 조례 및 지침을 준수하여야 한다. 7월 중 동작구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위탁기간은 3년 이내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버려진 유휴공간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위탁운영을 추진하는 만큼, 전문적이고 숙련된 청소년 단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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