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 주민안전 위치표지판 설치 완료별빛내린천 자전거길과 교량에 기초번호판 72개, 사물주소판 47개 설치 완료[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별빛내린천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길과 교량에 기초번호판 72개와 사물주소판 47개를 설치・완료했다. 별빛내린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 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으나, 자전거길이 하천변에 설치되어 있어 일반도로에 인접한 자전거・보행자 도로와 달리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소 없이 이용되던 별빛내린천 자전거길과 교량 24개소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을 설치, 정확한 위치파악을 통한 위급상황 대처에 나섰다. 먼저 도로구간의 시작점부터 끝점 사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또한 각종 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표시하는 사물주소를 교량에 부여해 쉽고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별빛내린천 내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더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관악구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을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별빛내린천의 주민편의 시설과 가로변 시설을 개선하고,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를 조성하는 등 별빛내린천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남권 대표 하천 생태축 완성으로 관악구의 관광 명소화 및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내린천 내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 설치를 통해 효율적인 시설관리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위치표시 방안을 마련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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