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아니? 저기가? 전에 어땠었지? 그런데 이렇게 변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명일1동 주민센터는 상습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코스모스를 심어 근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통로 옆에 위치한 염주골 공원은 오가는 주민들이 화단에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 악취가 심하고 무단투기를 일삼는 장소였다. 이에 명일1동 주민들이 합심하여 상습쓰레기 적치 장소에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식재하여 일대를 아름답게 변하게 만들었다. 특히 식재 후, 인근 주민들이 자청해서 아침저녁으로 화단에 물을 주며 마치 자기 집 화단을 가꾸듯 정성을 다 하고 있다. 이러한 코스모스 물결을 지역 쓰레기 투기지역 15여 곳에 조성하였고, 인근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관리에 나섰다. 또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코스모스 모종을 나누어 꽃을 통한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자 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명일 1동 인근 주민은 “우리 동네를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고 싶어 봉사에 참여하였다. 올 가을 코스모스로 활짝 핀 거리를 이웃들과 걸으며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명일1동 정혜정 동장은 "명일1동이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싶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꽃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코스모스 봉사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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