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국비 82억원 확보이호동 주민센터·안덕면 문화체육센터 대상지 선정 … 내년부터 본격 추진[우리집신문=aa] 제주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가 공동 추진한 2022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2개 사업(4개 시설)이 선정돼 국비 8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 도로·항만 등 생산기반 중심시설에서 체육관·도서관 등 국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생활SOC 13종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예산 절감과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국비 8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도는 제주시 이호동 주민센터 복합화 129억 원, 서귀포시 안덕면 문화체육센터 복합화 98억 원 등 총 사업비 227억 원(도비 145억 원 포함)을 투자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호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주민센터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공항 소음피해 지역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 건강관련 시설이 부족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덕면 문화체육센터 복합화 사업은 화순리 2026번지 외 5필지에 국민체육센터 및 생활문화체육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동 지역에 비해 열악한 문화체육진흥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는 2020년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등 3개 사업·6개 시설에 337억 원(국비 127억, 도비 210억), 2021년 제주시 시민회관 등 3개 사업·11개 시설에 594억 원(국비 184억, 도비 410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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