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북구가 오는 25일부터 관내 거주자와 지역 소재 사업장 소유자·근무자를 대상으로 동네배움터 7월 온라인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동네배움터는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 내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의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는 총 16개의 수업을 마련했다. ‘일본어 번역 맛보기’, ‘성인 영어회화’ 등 외국어 수업과 ‘셀프 리더십을 통한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 ‘도대체 암호화폐는 뭐고 블록체인은 또 뭔가요?’ ‘소액으로 투자하는 부동산 경매 재테크’ 등 재테크와 자기계발에 대한 수업이 준비돼 있다. ‘손뜨개로 니트 조끼 만들기’, ‘가을맞이 꽃꽂이 클래스’ 등 공예 강좌와 ‘함께하는 완독: 공정하다는 착각’,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미술이야기’ 등 인문학 수업도 실시된다. 아울러 구는 ‘셀프 헤어컷과 간단 스타일링(수유동)’, ‘원예 교실(번동)’,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미아동)’등 오프라인 실습수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 수강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 희망자는 강북구청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기간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수업 준비물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구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배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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