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서울시, 삼성에스원과‘2021 선선한서울’통해 에너지취약계층 에어컨 지원

기부제품, 에너지효율 높아 전기료 절감 효과↑..탄소발자국도 줄여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09:53]

서울시, 삼성에스원과‘2021 선선한서울’통해 에너지취약계층 에어컨 지원

기부제품, 에너지효율 높아 전기료 절감 효과↑..탄소발자국도 줄여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22 [09:53]

‘2021 선선한 서울’ 특별모금 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스원(대표이사 노희찬)이 특별모금을 통해 3,000만 원 상당의 벽걸이 에어컨을 기부하였다.

기부전달식은 22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박준성 삼성에스원 CFO,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은 ‘착한 기부로 에너지취약계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라는 의미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특별모금활동이다.

기부 받은 에어컨은 학대피해아동 등 위기아동 가정이 있는 에너지취약계층 3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벽걸이 에어컨은 일반 에어컨 대비 전력사용량 최대 77% 절감 효과가 있어 지원받은 가정에서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생활 속 탄소발자국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에스원은 에너지취약계층이 선선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3,000만 원 상당의 에어컨과 냉방비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1 선선한 서울 특별모금’을 통해 기부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 등은 계좌이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참여, 문자기부(건당 2천 원),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하고 받은 에코마일리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22일(기부전달식에 참석한 박준성 삼성에스원 CFO는 “이번 에어컨 지원이 학대피해아동 등 위기아동가정에서 무더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에너지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삼성에스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2021 선선한서울 특별모금에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도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돼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지원해 주신 삼성에스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과 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