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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주민 건강증진 UP

청송군보건의료원,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 운영

최혜정 | 기사입력 2021/06/17 [13:32]

청송군,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주민 건강증진 UP

청송군보건의료원,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 운영

최혜정 | 입력 : 2021/06/17 [13:32]


[우리집신문=최혜정] 청송군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안덕보건지소에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남지역(현동, 현서, 안덕) 주민들의 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지역 간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조성된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는 건강증진실, 건강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순환운동기구 6종, 러닝머신, 좌식싸이클 등을 이용한 30분 순환운동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언택트 걷기동아리, 온라인 에어로빅 교실, 건강한 산남마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건강체조 경연대회 확대 개최, 건강협의체 확대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30분 순환운동은 개인의 기본 근력을 측정한 후 순환운동기구 6종과 러닝머신, 좌식싸이클을 순환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운동으로, 개인의 근기능, 근력, 관절의 유연성 및 가동범위를 향상시켜 농부증, 근골격계 질환자 및 농업 종사자들의 건강과 신체활동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6종 순환기운동은 고령자 및 스포츠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의 최대 근력을 측정한 후 자동으로 운동부하, 반복 횟수 및 세트를 설정하여 운동지도 및 건강관리가 가능한 맞춤 운동 시스템으로, 청송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스템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남지역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의 건강한 신체 만들기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야외 활동 감소와 무기력,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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