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은] 울진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편차로 벼 물바구미 및 벼 잎벌레 등 저온성해충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고, 특히 낮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다양한 저온성 해충의 부화시기가 앞당겨져 벼 잎에 피해를 주고 있다. 저온성 해충인 벼 물바구미 성충이 세로로 줄지어 벼 잎을 갉아먹게 되면 흰색의 가느다란 선이 생기고, 밀도가 높아지면 잎 전체가 흰색으로 변하다가 결국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가 생기며, 유충은 땅 속으로 들어가 벼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지상부의 생육 억제 및 양분 흡수의 장해를 준다. 또한 벼 잎벌레는 주로 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성충·유충 모두 잎을 갉아먹으며 잎 끝에서 아래로 갉아먹어 초기생육을 지연시켜 피해를 준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모내기 후 본논 초기관리가 중요하고 농가별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적기 내 방제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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