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으로 전국 20개소 중 제주에서는 구좌읍 김녕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녕리는 지형상 해안가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상류지역 오름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한 우수처리관거 통수단면적 부족 및 배제시설 미설치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왔다. 이번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김녕리에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45억원을 포함해 총 290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우수저류지 1개소, ▲배수펌프장 2개소, ▲우·오수관거 정비 5.3㎞, ▲월파방지벽 등을 정비해 지역주민의 재해예방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김녕리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종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200억)‘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중 공사 발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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