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칭)장애인회관·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이름 지어주세요”도, 10월 1일까지 공모 … 상생·통합 이미지 담은 창의적 명칭 기대[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일까지 (가칭)장애인회관과 (가칭)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독특하고 창의적이며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제주와 건물 특성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인 모두를 아우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통합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는 70만 원, 우수상(1명) 50만 원, 장려상(2명) 3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가칭)장애인회관은 장애인복지 기능 향상 및 지역사회 교육·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 제주형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건립되고 있다. 총사업비 214억 원이 투입돼 제주시 이도1동 1660-6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173㎡ 규모로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유형별 장애인단체에서 입주하게 되며, 도민들의 자유로운 교육·문화공간의 장으로 조성된다. (가칭)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 역시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된다. 제주시 아라1동 362-35번지 일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680.5㎡ 규모로 조성되며, 체육관·직업훈련시설·주거체험실·부모자조모임실 등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발달장애인의 장애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강석봉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통합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이에 걸맞은 명칭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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