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고양시, 그린커튼 효과 ‘톡톡’ 본다

양일초등학교 등 2개교에 500㎡ 규모 넝쿨식물 호평

aa | 기사입력 2021/10/01 [13:42]

고양시, 그린커튼 효과 ‘톡톡’ 본다

양일초등학교 등 2개교에 500㎡ 규모 넝쿨식물 호평

aa | 입력 : 2021/10/01 [13:42]

고양시, 그린커튼 효과 ‘톡톡’ 본다


[우리집신문=aa] 고양시가 도시 열섬화를 완화하고 생활권 녹색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조성한 그린커튼(식물터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린커튼은 건물 외벽 창가에 녹색 넝쿨식물을 식재하여 여름철 뜨거운 태양광을 차단한다. 넝쿨식물은 지난 5월 관내 양일초등학교 등 2개교에 식재됐으며 이후 풍성하게 자라 9월 기준 500㎡ 규모의 그린커튼을 이루었다.

그린커튼은 ▲태양광을 차단하여 전기에너지 사용량 절감 ▲식물증산작용에 의한 공기순환 ▲소음감소 및 먼지차단 ▲녹지 공간 제공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그린커튼 조성에 선정된 넝쿨식물은 제비콩(흑편두)으로 성장 높이가 15미터에 달한다. 가을에는 자주색의 열매를 맺기 때문에 수확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양일초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거리두기로 인해 일상이 삭막했는데 푸르고 풍성하게 자라난 그린커튼 덕분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 숲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11월까지 정성껏 관리하여 아이들에게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