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모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돌봄·빈곤·주거취약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기에 앞장섰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생활 업종 종사자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현재 구는 3,22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1) 이 위촉되어 지역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위험 대상자를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복지시설종사자,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지역 내 버스정류장에 모집 배너 및 홍보용품을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추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구청장 표창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데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발굴하는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