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은평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진로분야 사업인 '은평대전(은근히 평범한 대학생 언니·오빠들의 전공이야기)'을 지난 6월 8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은평구 관내 13개 중학교 및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을 위한 전공 학과를 안내하고, 공부방법과 입시준비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은평대전’은 대학생 멘토가 학교 교실로 찾아가 전공하고 있는 학과를 소개하는 ‘전공 강연’과 청소년이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해 일대일 매칭을 통해 진행되는 ‘전공 박람회’로 구성되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온라인 진로․진학 영상 콘텐츠를 제작․활용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대전’에 참여하는 112명의 대학생 멘토들 역시 청소년들과 만나기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데, 조별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강연자료를 바탕으로 모의 시연을 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을 공유하며 멘토링을 준비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은평대전’은 은평구를 대표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멘토에 참여하는 대학생 역시 멘토링을 준비하고 후배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높은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고등학교 시절 멘티로 참여한 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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