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시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복지멤버십’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내가 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급여와 서비스를 시민들의 생애 주기와 필요한 때에 맞춰 적기에 맞춤형으로 안내해 주는 제도이다. 특히 관련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인적사항, 소득, 재산을 분석하여 받을 수 있는 급여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따라 지원이 결정되는 15개 복지사업의 기존수급자, 수급희망이력관리 신청자 및 신규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되며, 2022년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맞춤형급여 안내문 발송은 국민비서서비스를 통한 알림톡 및 문자로 제공되며 안내서비스를 거부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조치 없이 맞춤형 급여 안내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간주한다. 9.13 ~ 17일 안내문이 발송된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 지원수급자 등 기존급여수급자와 수급희망이력관리(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신청자는 관련 별도의 신청서 작성 및 가입 절차 없이 복지멤버십 제도를 통해 맞춤형급여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복지멤버십제도의 가입 및 거부 등과 관련한 내용은 전담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멤버십 시행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누락되지 않고 적기에 본인에게 적합한 사회보장급여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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