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시에서는 한라대학교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한라대동측(중로2-1-24) 도로확장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2억(보상비 57억, 공사비 25억)을 투입해 연장 520m, 폭15m(왕복2차로)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86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 및 한라대학교와 금호유치원 통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2014년 노형2지구 개발사업 시 설치된 한라대학교 앞 교통신호기의 정상 운영을 통한 통학생들의 진출입 안전을 위해 도로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재까지 39억원을 투입하여 88%의 토지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한라대 인근 ~ 노형2지구간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학교 인근 통학생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