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서귀포시는 의료취약지인 서부권(대정읍·안덕면)지역에 휴일·야간에도 안심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민관협력의원 유치사업이 설계공모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 추진에 나선다. 서귀포보건소는 건물·부지와 의료장비에 총예산 4,130백만원을 투입하고, 휴일·야간(22시예정)에도 운영하는 민관협력의원을 유치하여 서부권(대정읍·안덕면)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한다. 약국동은 지난 6월말 설계 완료하여 9월 착공 및 11월 준공 예정이며, 의원동은 8월말 설계공모가 완료되어 22년 6월 준공(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의원동은 총 750㎡(약 227평)으로 진료부문과 건강증진센터 부문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1층(584㎡)에는 진찰실(2~3개), 내시경실, 초음파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 등 진료구역으로 설치되며, 2층(199㎡)은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118㎡으로 매우 협소하여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확장 이전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태양광시설과 실외 옥상정원이 있어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과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가 되어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협력의원·약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도 연내 마무리하고 우수한 의사를 공모하기 위한 행정 절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우리 사업이 전국 최초 시범모델로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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