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산시가 올 초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미팅’을 통해 수렴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 220건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한 219건을 처리했거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 1~2월 사이 44일 동안 전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정책미팅을 추진, 2021년 시정목표를 보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윤 시장은 이에 대한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날 상록구를 시작으로, 오는 7일 단원구에서 각각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100명 미만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보고회를 진행한다. 전날 상록구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상록구민 제안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했다. 시는 상록구 제안사항 117건 가운데 73건(62%)은 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44건(38%)은 추진 중이다. 주요 처리완료 안건은 ▲푸르지오 6·7·9차 인근 미사용도로 개방에 따른 개선조치 ▲민간 공유 자전거 거리방치 문제점 ▲이동 내 버스승강장 이설 요청 등이며, 추진 중인 안건은 ▲자원순환센터 확대 설치 ▲해양동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요청 등이다. 윤 시장은 도로·교통, 환경·위생 등 주요 분야별로 처리 완료한 사항과 추진 중인 사항을 사례별로 보고했고, GTX-C노선 안산 유치 등 주민 관심이 큰 사항에 대해서도 현재 시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단원구 역시 전체 제안 의견 103건 가운데 68건(66%)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34건(33%)은 추진 중, 1건은 추진불가로 파악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제안된 의견 중 처리완료 사항이 90% 이상으로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주민과의 소통도 적극 이어나갈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의 제안과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고, 안산시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은 언제든 말씀해주시길 바라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안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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