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은 지난 5월 29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2차 화성시 문화도시 시민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문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보고회에서는 그동안 문화도시추진단이 진행했던 시민의견 수렴 과정과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전문가 회의,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화성시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시의 문제들을 함께 진단하고 문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준비과정을 소개했으며, 이후 시민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문화도시추진단은 다양한 층위의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19일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첫 시민원탁을 시작으로 5월 27일 화성시 여성기업인까지 총 30회의 시민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시민라운드는 공공회의장에서 들녘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낮과 밤, 주중과 주말 시간에 진행해 최대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해 왔다. 또한 30회 시민라운드의 대표자와 공모로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온・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시민의견을 모으고,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원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시민보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동탄지역과 서남부 지역의 갈등이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과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지역별 인구비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고,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데,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이에 문화도시추진단은 시민의견을 충분히 고려하되 화성시 전체적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시민라운드의 의견은 화성시문화재단 문화도시 공식 블로그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민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도시추진단원은 “시민들이 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문화도시 화성을 빈틈없이 잘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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