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지쳐있는 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5월 한 달 동안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손자녀를 돌보고 있는 황혼육아 어르신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물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에는 파주시장, 지역 봉사자 등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스승의 날에는 복지관 평생학습 강사와 내 인생의 스승을 찾아서, 감사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참스승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도 했다. 부부의 날에는 노인부부가 서로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26년간 간병을 해준 부인에게, 가정을 묵묵히 지켜준 부인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언태 파주시노인복지관장은 “행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어르신 및 그 가족들에게 작지만 큰 위안을 주고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노인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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