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걷기실천율 1위 기념 온라인 걷기 ’구민 감사제’ 진행‘걷는 도시 노원’ 선포 2년만에 걷기 실천율 서울시 최하위 -> 1위 달성![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노원구가 걷기실천율 서울시 1위 달성을 기념하고자 온라인 걷기 챌린지 ‘구민감사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걷기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한다. 지난 5월 발표된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서울시 평균이 걷기실천율이 전년대비 60.5%에서 53.2%로 하락한 가운데 노원구는 오히려 63.3%에서 68.4%로 상승하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실천율을 보였다. 구는 걷기실천율 높이기에 적극 동참해 준 구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고 기록인 68.4%를 기억하고 더욱 분발하자는 의미에서 ‘구민감사제’ 챌린지 목표를 68,400보 달성으로 정했다. 챌린지는 27일까지 진행하며, 이번 ‘구민 감사제’는 구민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노원구 주민(거주자 및 노원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설치> 회원가입> 노원구 공식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 가입> 하단의 챌린지탭(트로피 모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루 최대 15,000까지 누적되는 이번 챌린지는 목표 달성자 중 총 6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당현천, 영축산, 불안산 힐링타운 등 주요 산책로에 조성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워크온 게시판에 올리면 운동용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8년 ‘걷는도시 노원’을 선포하고 걷기 문화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제정,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다양한 걷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면서 2017년 47.7%로 서울시 최하위를 기록했던 실천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중랑천, 당현천 등 하천정비 사업과 불암산, 영축산 순환산책로 조성 등으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걷기 친화적인 환경구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구는 걷기 실천 확산을 위해 불안산, 수락산 등산로 및 둘레길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이번 챌린지 도전이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하게 ‘걷기 좋은 노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