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는 16일 저녁 신내동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75회 중랑마실’을 개최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맞벌이 부부 가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다. 이날 중랑마실에서는 학부모 8명과 함께 맞벌이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실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동을 양육하는 데 따른 고충과 키움센터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 키움센터 개선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얘기했다. 또한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긴급돌봄체제를 유지하며 묵묵히 아동 돌봄에 헌신해온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마실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고충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가정의 양육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안심 돌봄 지원망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내동의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은 지난해 2월 개소해 현재까지 4,916명의 아동을 돌봤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