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9.19.~9.22. 4일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또는 취업 한부모 등 만12세 이하 자녀의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구를 위하여 아이돌봄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한다. 연휴 기간 내 서비스 이용요금은 가정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0% 가산된 야간·주말 요금이 아닌 평일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평일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40원이나, 정부지원금 및 도 자체재원 본인부담금 지원을 포함하면 시간당 서비스 이용요금은 600원 ~ 8,030원이다. 연휴기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가정에 부모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돌봄 걱정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가 추석 연휴기간에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문의 후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돌봄 신규 이용 희망자는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결정되므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양육공백 및 소득판정 후 이용할 수 있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116명(지난해 9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중이며,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로(2019년 919가정→2020년 992가정→2021년 662가정(7월말기준)) 올해 신규 아이돌보미 25명을 추가로 양성하여 지난 7월부터 이용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에도 쉬지 못하고 어린 자녀를 두고 일을 하거나 병원 입원 등 긴급한 외출 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과 돌봄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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