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하고 있는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 도모를 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2021년도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 증가 및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이 심화되어 정비가 시급한 구간을 위주로 관내 주요 등산로 4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사업 대상지는 서운산(청룡사~임도~정상), 죽산 비봉산(죽산 무지개아파트~정상), 고성산(양성 창진휴게소~정상), 안성 비봉산 등 총 3.7km이다. 주요 사업 공정은 급경사지 데크 계단 설치, 파고라 등 쉼터 조성, 노후된 이정표 및 안내판 교체, 파손된 안전로프 교체, 전망 데크 목재 도장, 노면 훼손지 복구 등이며, 시에서는 경관보전 및 안전성을 고려하여 가급적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비 사업은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용도가 높은 등산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하여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기간 중 등산로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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