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는 신촌 일대 침수와 도로 함몰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하수관 개량 공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간은 창천문화공원 앞에서 연세로5길을 따라 신촌로에 이르는 158m로, 올해 1차(78m)와 내년 2차(80m) 공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구는 이곳에 매설돼 있는 폭과 높이 2.5m의 낡은 하수관(사각형거 하수박스) 2개를 각각 폭 2.7m, 높이 2.5m의 새 관으로 확대 교체한다. 공사는 서울시 교통소통대책 심의 결과에 따라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 인력과 공사 안내 간판을 배치한다. 구 관계자는 “공사를 심야에 진행하지만 주변으로 교통 정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차량 통행 시 우회하거나 서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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