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용산구가 2021년 꿈나무장학생 391명을 선발, 장학금 1억5780만원 지급을 마무리했다. 초등학생 121명, 중학생 135명, 고등학생 135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30~50만원. 장학금 성격은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로 구분했다. 가정환경,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장학증서 수여는 각 동별로 이뤄졌다. 장학금은 개인별(학생, 학부모) 계좌로 입금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구청장 방침을 수립, 장학생 추천 접수,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며 “동별로는 10~22명, 학교별로는 2~10명씩 배정이 됐다”고 말했다. 구가 처음 장학금을 지급을 시작한 건 민선5기 때인 2013년부터다. 올해까지 총 29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1억6240만원을 지급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원 조성을 끝냈다”며 “앞으로는 학교별 환경개선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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