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시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비상품 유통행위 원천 차단을 위해 덜 익은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제는 9. 30일 이전 극조생 감귤 수확 및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와 유통인 등이 농정과 상황실로 신청․접수하면, 감귤 유통지도 단속반이 현장에서 당도(8브릭스 이상), 착색(50% 이상), 크기 및 무게 등을 검사한 후 출하 전 사전검사 확인서를 발급하여 출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어 수시로 단속반원들이 선과장과 택배 취급소 등을 방문하여 비상품 감귤 유통을 지도 점검한다. 또한, 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극조생 감귤 미숙과 수확 및 출하 근절을 위해 유통 특별 단속반(5개 반 45명)을 편성하여 극조생 감귤 주산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비상품 감귤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드론으로 조기 수확 과원을 발견하면 즉시 현장에 감귤 유통지도 단속반을 투입하여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극조생감귤의철저한품질관리로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감귤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에도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제를 시행한 결과 925건이 신청되었으며 이 중 912건에 대해 출하 가능 합격 통보를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