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에서는 지난 28일 청운면 가현리 토종자원 거점단지에서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주)과 공동으로 주관해 ‘토종벼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및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이혜원 의원, 토종벼 채종포 참여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모내기 한 품종은 ‘화도’로 만생종이며, 금년 10월 중하순 경 수확예정에 있으며, 백미로 밥을 지으면 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이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올봄 양평군 곳곳에 뿌려진 토종씨앗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토종자원 연구와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토종씨앗연구회원을 비롯한 군민 및 자원봉사자 약 200여 명이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손모내기에 참여했으며, 슬로푸드문화원의 협력으로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 93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이 참여했다. 또한, 군에서는 토종벼의 지역적응 품종 선발 및 특성연구를 위해 총 250여 종의 메벼와 찰벼를 재배 중에 있으며, 청운면 토종자원 거점단지를 중심으로 채종포 운영을 통해 토종씨앗 확대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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