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미처 알지 못했던 강서구만의 매력을 주민 유튜버들이 생생하게 전달한다. 서울 강서구는 민·관 협력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해 강서영상크리에이터 ‘지금은 강서시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강서시대’는 주민이 강서구 공식 유튜버가 돼 직접 구정 곳곳의 모습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이다. 이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구정 홍보의 전달력과 대중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취지다. 재능 있는 주민들의 참여로 새로운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도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은 강서시대’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강서의 명소와 관광, 생활정보 등 구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축제, 정책 현장을 취재해 활동기간 동안 팀별 4~5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기존의 정보 전달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내용과 형식 등에 크리에이터의 창의력, 기획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구정을 더욱 쉽고 재밌게 전달할 예정이다. 운영에 앞서 구는 오는 6월 17일(목)부터 7월 16일(금)까지 ‘지금은 강서시대’에 참여할 8팀을 모집한다. 강서구 주민이나 관내 학교,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와 함께 본인이 직접 제작‧편집한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1~5분 분량으로 자연, 관광, 문화예술, 구정, 놀거리, 구경거리 등 강서구와 관련된 내용이어야 한다. 또, 본인 창작물이 아닐 경우와 개인정보 노출, 광고성, 선거법 저촉 등 모집 취지에 적합하지 않거나 공익성에서 벗어날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영상과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총 8개 팀을 선발하며, 그 결과를 오는 7월 27일(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구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이 없도록 채택된 영상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며, 해당 영상을 강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게시하는 등 구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주민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구정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구와 구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줄 재능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