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저지대 지하 주택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역류방지기, 물막이판, 자동펌프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구는 2011년부터 2020년도까지 침수피해 우려가구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꾸준히 지원, 지난해 말까지 2,879가구의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올해에도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택에 대하여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기, 물막이판, 자동펌프 등)을 지원해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빗물유입 등으로 인한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미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지하주택에 대해서 시설 점검을 실시하여 망실이나 파손된 시설은 보수하도록 하고 관리매뉴얼을 만들어 배부, 평상시 주민 스스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은 성동구청 치수과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주택 거주자는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안전에 대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피해가 우려되는 요인을 찾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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