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시는 기름보일러 사용 가구 중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에 대한 난방유 지원사업(등유바우처)을 오는 9월 2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며,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 지원사업 중 한 사업이라도 지원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10월 중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대상가구에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31만원 범위 내에서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등유바우처 실물 카드가 지원된다.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등유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266가구가 혜택을 받았다”며 “저소득층의 동절기 연료비 부담을 적극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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