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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친환경급식 지킴이단 출범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5/31 [07:46]

광명시, 친환경급식 지킴이단 출범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5/31 [07:46]

광명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친환경급식 지킴이단’ 위촉식을 열었다.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친환경급식 지킴이단’ 위촉식을 열었다.

시는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킴이단을 공개 모집해 총 28명의 시민이 지원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21일과 28일 이틀 동안 지킴이단 활동에 필요한 광명시 친환경급식 사업 현황, 해썹(HACCP) 시설에 대한 이해, 점검방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시민 26명을 지킴이단으로 위촉했다.

‘광명시 친환경급식 지킴이단’은 자원봉사 조직으로 앞으로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업체에 대한 현장위생 점검과 광명시 친환경급식에 대한 시민 홍보 활동을 1년간 하게 된다.

광명시는 지킴이단의 홍보 활동을 돕기 위해 SNS 활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Non-GMO 가공품 지원 사업, 국내산 수산물 지원 사업 등 친환경 식재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이 학교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교육과 친환경 생산지에 대한 견학을 실시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조직인 급식지원심의위원회,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급식 지킴이단에 지원한 정은희씨는 “학교급식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사업 참여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해 알게 되고, 광명시 급식 정책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를 갖게 되었다. 광명시의 친환경급식을 시민에게 홍보하여 저와 같은 학부모가 마음 편하게 아이를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광명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도시농업과장) “친환경급식 지킴이단 공개모집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광명시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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