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박광훈 박사,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영예산림약용자원인 먹넌출 추출물의 인간 대장암 세포에 대한 항암효과 밝혀[우리집신문=aa]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9월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산림약용자원 먹넌출 추출물의 대장암 항암효과를 구명한 연구로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발표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인간 대장암 세포에 대한 먹넌출 추출물의 GSK3β 의존성 threonine-286 인산화를 통한 Cyclin D1 분해(Berchemia floribunda-mediated Proteasomal Degradation of CyclinD1 via GKS3β-dependent Threonine-286 Phosphorylation in Human Colorectal Cancer Cells)’로 2020년 한국자원식물학회지 33권 4호에 게재되었다. 먹넌출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충남 안면도의 소나무 숲에서만 자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산림보호법 제18조의2에 따라 특별산림보호대상종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먹넌출의 기능성 분석 및 재배 증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논문에 의하면 먹넌출 열매 추출물은 단백질 GSK3β의 의존성 단백질 Cyclin D1의 분해를 통해 대장암세포의 생육 억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향후 산림자원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국내 자생 산림자원 및 희귀수종에 대한 가치증진과 활용을 위해 기능성 분석 및 재배증식 등의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우수한 논문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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